서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추가선정

국토교통부에서 서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을 추가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조급증으로 인한 '무리한 발표'는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최근 LH투기논란 등으로 신뢰가 떨어져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합니다.

 

 

서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새로 선정된 후보지에는 노원구 상계 3구역, 동작구 본동, 서대문구 홍은 1구역, 충정로 1구역, 송파구 거여 새마을, 성북구 장위 8, 9구역, 영등포구 신길 1구역 등이 포합 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 1차 공공재 개발 8곳을 발표한데 이어 2차 공공재개발을 발표하면서 총 2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한남, 성북 등 4곳은 주민 반대 여론을 고려해서 후보지 선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두, 아현 등 8곳은 실현 가능성과 주민이견 등을 고려해 추가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추가된 16곳이 공공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도심에 2만 가구가 새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후보지 발표를 두고 정부가 너무 성급하게 무리하게 발표한 것은 아니냐는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차 공공재개발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 2차 공공재개발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겠냐는 의견입니다. 빠르게 정상적으로 이뤄 지려면 민간참여와 수익성을 두고 주민들을 설득해서 끝까지 진행이 가능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1차 공공재개발도 아직 주민설명회를 끝 마지치 못한 상태에서 LH투기 의혹으로 불신이 커지면서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데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재개발들이 진행이 되면 새 주택들이 공급이 되겠지만 기존에 살고 있던 주민들에 보상문제도 남아있고 앞으로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데 자주보는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왔길래 같이 올려봅니다.

 

2차공공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