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은 책 말리는 방법? 원래대로 복구하는 방법? 3가지 방법?

요즘 같이 비가 많이 올 때나 실수나 부주의로 인해서 책이 물에 젖게 되면 상당히 난감합니다. 중요하지 않다면 버리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복구를 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물에 젖은 책을 원래대로 복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이나 수해 등과 같이 완전히 물에 잠긴 경우는 힘들 수도 있지만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물에 젖은 책 말리는 3가지 방법 1. 물에 젖은 책에 하면 안되는 행동 2. 냉장고(냉동실) 이용하기 3. 책 사이에 종이 끼워넣기 4. 신문지 이용하기

물에 젖은 책에 하면 안되는 행동

물에 젖은 책을 원래대로 복구하려면 하면 안 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젖은 책에 물기를 닦아내기 위해 수건으로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없애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기를 말리기 위해서 드라이나 다리미 등을 이용해서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물기는 사라지지만 마른면서 주름이 잡히게 됩니다.

냉장고(냉동실) 이용하기

물에 젖은 책을 말리기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일정부분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흡수하고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냉동실에 책을 보관하게 되면 젖은 책 부분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여 주름 진 부분이 펴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주의사항은 물에 젖은 책을 그대로 냉동실에 넣으면 음식 냄새가 배거나 냉동실에 남아있던 음식물이 묻을 수 있으니 비닐봉지나 밀폐용기 같은 것을 활용해서 냉동실에 다른 음식들과 닿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냉동실에서 하루 정도 기다린 후 넣어둔 책을 꺼내서 무거운 물건을 책위에 올려서 그늘에서 주름이 안지게 말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때 책위에 올릴 때는 무게가 전체적으로 분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책 모양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책 사이에 종이 끼워넣기

물에 젖은 책을 새책처럼 완벽하게 말리는 방법 중 하나는 젖은 책 사이사이마다 하얀 종이를 끼워넣고 그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는 방법입니다. 

 

비슷하게는 휴지를 끼워넣을 수 도 있지만 마르면서 종이에 달라붙을 수 있어 물기를 흡수하면서도 달라붙지는 않을만한 종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신문지 이용하기

위에 방법과 동일하게 신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책장마다 신문지를 끼워 넣는 방법은 같지만 사전에 물기를 꼭 제거해야 합니다. 신문지를 끼워 말릴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꺼내서 책 사이에 종이를 끼워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 마무리한다면 손은 좀 가지만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